학회원 김경임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부터 엘-네피제 학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경임이라고 합니다. 

저는 동국대학교 사학과 3학년이고,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온 후에 중앙유라시아사 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 지역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옆에 있는 아랍 지역에도 더불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흔히 배우던 서구 중심의 역사, 서구 중심의 정치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지역이라 그런지 더 생소하면서도 더 재밌는 지역 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지인의 소개로 지원하게 되었고, 이번 학기부터 학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역사학과 정치외교학 공부를 같이 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아랍 지역과 관련된 외교 관계나 정치 관계와 그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 아랍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지난 1월부터 엘 네피제 학회 내에서 학회원들끼리 만든 아랍어 스터디 소그룹인 ‘알-비기너’ 멤버로 열심히 아랍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기초단계라 많이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해 나갈 생각이고 학기 중에도 쉬지 않고 계속 틈틈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아랍어 연수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중동 붐이 일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아랍 지역은 사람들이 별로 관심갖지 않는 지역 중 하나로, 아직까지는 아랍 지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분명 중동 지역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뭉친 곳이 바로 엘 네피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아랍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 대학생들이 저희 학회에 많이 지원해 주시고, 또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