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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이란 여행기] 타크테잠쉬드(페르세폴리스)를 보며 든 단상. [쉬라즈, 이란] 타크테잠쉬드(페르세폴리스)를 보며 든 단상. 여행의 막바지, 나와 한준, 제민은 18세기 잔드왕조의 수도였던 이란의 쉬라즈에 도착했다. 쉬라즈는 타크테잠쉬드(페르세폴리스)를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에게 베이스 캠프와 같은 도시로서, 수많은 투어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 일행은 우리가 묵었던 'Eram(페르시아어로 '낙원'이라는 뜻이다)' 호텔에 마련된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이는 운전기사가 하루 종일 우리 셋만을 태우고 Persepolis, Naqsh-e Rajab, Naqsh-e Rustam, Pasargadae 에 태워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출발 시간이 오전 8시로 '매우' 이른 시각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난 우리는 졸린 눈을 비비며 호텔 로비를 빠져나와 운전기사의.. 더보기
[2012/09/20] 김태민 학회원 발제: GCC와 아랍연맹 (1) [발제 주제] 1. 김태민 학회원: GCC와 아랍연맹 (1) [5분 토크 내용] 1. 이집트 국영 방송국에서 최초로 한글 강의를 시작함. 중동 지역에 위성 방영할 예정. 2. 프랑스의 한 시사 풍자 잡지가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그림을 게재하여 논란. 프랑스 측은 공격의 의도가 없으며 표현의 자유는 제약할 수 없다고 반박. 예전에도 이런 일이 한번 있었음. 이 사건의 여파로 아랍국가 주미국, 주프랑스 대사관 며칠 간 휴업. 이에 대해 이슬람 최고 지도자가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 프랑스에서는 laïcité(라이씨떼) 라고 불리는 세속주의의 개념이 존재. (종교는 성스러운 것이 아니며 성역이 될 수 없음, 모든 것은 다 공격 혹은 비판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인식)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서구의 가치와 정면으로 대.. 더보기
학회원 김태민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민입니다. 저는 역사학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역사, 그 중에서도 중동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가진 중동사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생 때 공부했던 세계사 교과서에서 기인하는데, 그때 배웠던 세계사 교과서는 대부분 아시아의 중국, 그리고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서유럽의 주류 국가들, 마지막으로 미국 등 몇몇 강대국들의 역사만이 주로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과연 내가 배우고 있는 게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문은 수능 공부를 하는 와중에 접하게 된 아랍어에 대한 흥미에 더해져 제가 중동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세계사 교과서에.. 더보기
[2012/04/19] 김태민 학회원 발제 [발제 주제] 1. 김태민 학회원: 모로코 배낭여행 이야기[5분 토크 요약]1.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쓸 선거 테마송을 구한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하젬 아부(근본주의자)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서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었음. 이집트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 배우자 부모 모두 이중국적일 경우 대선 출마 할 수가 없는데, 그의 어머니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미국 정부가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그의 지지자들이 페북을 댓글로 도배한 것.2. 알제리 독립운동의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이었던 ‘아메드 벤 넬라’ 가 지난 11일 서거.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배에 맞서 독립 운동을 벌였던 인물이며, 후에 알제리 민주운동을 이끈 인물이었음.3. 4월 9일 튀니지 순교자의 난이 일어남 9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