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원 송민주 소개

안녕하세요, 연합중동학회 엘-네피제의 학회원 송민주입니다.

저는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에 재학 중이고, 정치외교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입학 후 여행서적을 읽다가 아프리카에 매료되었고 특히 이집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하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여러 가지를 알아보던 차에, 학교에 ‘아프리카 전통사회의 이해’라는 교양 과목을 접하게 되었고, 이 강의 도중 엘-네피제의 홍보를 접하게 된 것이 중동학회 엘-네피제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중동이란 지역은 참 많은 가능성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그에 반해 무척이나 획일적이며 어렴풋한 편견과 오해에 둘러싸인 지역인 것 같습니다. 저에 대한 중동 역시 신비하지만 정작 무엇이 그 다양한 모습인지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중동 혹은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있었지만 ‘중동’ 이란 지역적 범위도 막연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식도, 문화에 대해서도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던 저에게 ‘중동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는 학회’ 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네피제에서 활동하면서, 학회원들의 발제를 통하여 중동 지역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학회를 통해서 듣게 된 인남식 교수님의 강연 역시 정치외교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으며, 중동에서의 뒤얽힌 국제적 역학관계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학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 입니다. 또한 모든 학회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그에 대한 열정을 활발하게 실현하는 모습은 지식적 측면 외에도 항상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욕심은 많지만 이러한 마음이 구상에서 그칠 때가 많은 저에게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학회원들처럼 중동지역에서 생활하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중동 지역 국가의 친구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틈틈히 중동 관련 뉴스를 관심있게 지켜보며, 한편으론 네피제 활동을  통해 중동에 대한 저의 관심과 애정을 채워나가는 중이랍니다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