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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3/04/02] 4차 정규 세미나

 

쿠웨이트 - 쿠웨이트 교육부는 이번해 안으로 2000명이 넘는 외국인 선생님들을 국외로 내보내겠다는 지침을 발표. 대부분이 이집트인이기에 많은 이집트인들이 일자리를 잃어.

 

쿠웨이트 정치에서 ‘부족 강점’이란, 여러 부족 혹은 가문들이 모여 후보자를 천거하고 지지하는 일련의 과정. 쿠웨이트는 정당이 불법이기에, 이러한 부족 지지가 개인의 선거에 큰 영향을 줌. 최근에는 좌파 야당 블록이나 강경 이슬람 블록, 시아파 블록이 이러한 부족 선거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 - 네이버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자치행정주택부(주택부) 청사에서 사우디 주택부 및 투자부와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사우디 정부의 스마티시티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주택부가 네이버와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맺은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전화 통화. 최근 중국은 자국의 주요 석유 도입처로, 에너지 안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우디와의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고, 사우디도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상당 부분 뺀 상황에서 중동의 '안보 공백'을 메울 파트너로 중국에 주목.

 

터키 - 5월 14일에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 해당 선거는 이번 정권의 20여 년 통치 기간 동안 야당의 가장 큰 기회로 지진 이후 정부의 대응에 대해 큰 비판이 이는 만큼 야당의 행보가 주목되는 선거.

 

이라크 - 이라크 정부는 사건에서 승소한 뒤 원유수출을 중단함. 정부 설명에 따르면  ICC는 이라크 정부의 손을 들어 터키가 이라크에 원유 수출 대금 원금인 15억불(원화 19.5조원 규모)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음. 한편 터키 에너지부에 따르면 ICC는 터키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라크의 주장 5개 중 4개를 기각했고, 이라크가 터키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명령했다고 밝힘.

 

현재 329석의 의석수 중 70석이 무소속 후보를 점하는데, 이는 2019년 반정부 시위로 선거법이 개정된 결과임. 그러나 현재 집권연합 Coordination Framework, 친이란 시아연정에서 반정부 시위 이전의 선거법을 부활시키고 선거구 개편을 시도한 것. 현재 의석 중 83개의 선거구를 없애고 이라크의 지방 18개에 각각 한개씩의 의석을 할당하는 해당 법안은 거대정당, 연정의 이익을 위한 개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함.

 

시리아 - 시리아 외무장관이 아랍의 봄 이후 관계가 악화, 단절된 이집트에 처음 방문했다는 내용. 파이잘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과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이 카이로에서 관계증진에 대해 논의함. 이집트 외무장관은 지진 이후 2월에 시리아와 터키에 방문한 적이 있음.

 

예멘 - 최근 이란과 사우디가 단교 7년 만에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예멘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나 예멘 정부가 요충지에서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공격이 재개됐다고 밝힘. 지난주부터 요충지인 마리브, 샤브와, 타이즈 등지에서 중화기와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반군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음.

 

파키스탄 - 라마단 맞이하여 열리는 카라치의 한 기업 자선 행사에 수백 명 몰려들어서 생김. 지난 주에도 이미 펀자브, KPK 등등에서 열댓 명의 압사자 나옴.

 

이스라엘 - 이스라엘 경찰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20대 아랍인을 사살. 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낸 성명에서 "보안 검색 중 경찰의 총기를 빼앗으려 한 26세 아랍계 남성 무함마드 엘아시비를 사살했다"고 밝힘. 경찰은 엘아시비가 테러를 시도했으나 이를 무력화했고, 이스라엘 경찰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임. 이 사건을 계기로 성전산 출입이 통제됐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인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음.

 

모로코 - 나세르 부리타 모로코 외무장관은 올해 초 이라크에 자국 대사관을 재개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 2005년 외교 공관 폐쇄한 후 대사관 재개 시도. 모로코와 이라크는 양자 관계를 강화하는 양해 각서에도 서명.  현 이라크 정부를 이라크 국민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독립된 정부로 여겨 모로코가 화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폭력이 급증하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모로코 내 국민적 여론과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하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모로코 정부와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음. 모로코는 팔레스타인인의 권리에 대한 약속을 정기적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이스라엘과 서안지구-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을 모두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과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음.

 

 

뉴스셰어링 4월 2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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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nningham. 2010. How External States Can Prolong Civil Wars. 영문 요약.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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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화와 중동.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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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nningham, 2010_Blocking resolution_How External States Can Prolong Civil War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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