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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3/04/09] 5차 정규 세미나

 

 

이스라엘 - 이스라엘은 라마단 기간에 알아끄사 사원에서 예배를 드리던 무슬림을 향해 섬광탄, 고무탄 등을 쏘며 폭력적인 진압을 함. 이어, 가자지구와 레바논 남부 티레 등의 지역을 ‘하마스의 선제공격’이라는 명목으로 공습.

 

텔아비브 해변 카우프만 거리에서 행인들 대상으로 2차례 차량 돌진 뒤 총격이 시도되며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가량이 다침. 가자지구, 레바논 폭격에 의한 보안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대법원 통제 강화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에 동참.

 

사우디아라비아 -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금주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이번 방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핵심 국가인 사우디가 비(非)OPEC 국가인 러시아와 함께 올해 말까지 석유생산량을 감축하겠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한 직후에 이루어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신도시 '네옴시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올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열림. 

 

이라크 - 터키가 자국 및 서방에서 테러리스트 단체로 지정한 PKK의 활동을 근거로 이라크 북동부 술라이마니야 영공 진입을 차단하고 취항을 금지한 뒤, 술라이마니야 국제공항 근처에 공중폭격을 감행했음. 이라크 대통령은 이에 대해 터키의 공격은 법적 정당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사과하라는 공식 성명을 냄. 한편, KRG는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발표.

 

저번주 이라크 정부-쿠르드 자치정부 간 키르쿠크 유전에서의 원유 시추 합의. 

 

아르메니아 - 아르메니아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약에 공식적으로 비준하기로 결정.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 ICC에서 작년 9월에 벌어진 이틀 간의 전쟁에 대해 법적 다툼을 진행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결정. 다만, ICC 조약 비준 후 푸틴의 체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아르메니아가 부정. 해당 소식 이후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와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건강 문제로 아르메니아산 유제품 수입을 금지.

 

아제르바이잔 - 아제르바이잔은 이스라엘에 대사관은 개설한 최초의 시아파 국가가 됨. 해당 대사관 개소식에는 양국의 외무장관이 참석했는데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이야기 하면서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한언급도 포함. 허나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이란이 주장하는 아제르바이잔 공군 기지 내 이스라엘군 주둔에 대해서는 부인.

 

대사관 개소식이 있기 전, 대이란 강경파 아제르바이잔 의원이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음. 아제르바이잔 측에서는 해당 총격과 연관하여 대이란 수사학을 높이고 있음. 한껏 높아지는 긴장도 속에서 결구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이란 대사관 직원 4명을 추방하기로 결정.

 

터키 - 대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연합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 속에서 단일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야당 연합은 야당 소속이던 Muharrem Ince와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음. 아직 단일화에 성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야당 연합은 1차 투표에서 확실하게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해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중요.

 

시리아 - 이란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다가오는 아랍연맹(AL) 정상회담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예상.

 

아랍에미리트 - 방산업계, 아랍에미리트 방산 시장 공략.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는 아랍에미리트 프리미엄 유통체인과 업무협약 진행 

 

이집트 - 이집트 대통령 엘시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빈살만과 회담.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사우디는 이집트를 지원해옴. 다보스 포럼에서 상호 비난이 벌어지고 수습한 후 이번 회담이 이루어짐.

 

유명 성소수자 데이팅 앱 Grindr에서 이집트 경찰이 가짜 계정을 사용하여 동성애자들을 체포하고 있다고 경고함. 이집트에서는 동성애를 불법화하지는 않지만, 방탕선동, 비정상적 성관계 등의 이유로 처벌하고 있는 실정.

 

파키스탄 - 국가 안보위는 대규모 테러조직 소탕 작전 결정, 이는 2014년 이후 9년만. 당시 수조 원 투입, 100만 명 이상 난민 발생. 야권은 경제난 속에서 선거 막기 위한 수작이라 비난.  파키스탄은 70년대 통계 작성 이후 최고 물가 상승세 기록.

 

리비아 - 리비아 정부 통합을 두고 강대국 간의 파워 게임이 커지고 있음. 그러나 리비아 사회는 빈곤율이 극심한 상태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채 국제 사회는 리비아의 평화를 가져올 수단으로 선거를 고집하고 있음. 리비아의 정치 엘리트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시민들의 지원과 믿음을 잃었으며 전국적으로 여러 시위가 계속되고 있음.

 

뉴스셰어링 4월 9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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