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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2/09/18] 1차 정규 세미나

 

 

시리아 - 최근 시리아에서 러시아 공군의 공습이 잦아지고 있음. 더불어 유프라테스 강의 오염으로 콜레라 발생이 심해지고 있음. 한편 동부 사막에 잔존하는 ISIS는 9월 11일 북동부 하사카 주에서 차량을 공격해 6명을 피살.

 

키프로스 -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 에니가 키프로스 남쪽 배타적 경제 수역의 크로노스-1 관정에서 2.5조 세제곱피트 규모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가스전을 발견.

 

레바논 - 레바논의 한 은행에 장난감 총을 든 여성이 난입해 예금 인출을 요구. 여성과 함께 은행에 침입한 ‘예금자의 절규’ 운동가들은 지점 곳곳에 휘발유를 뿌리며 시위. 현재 레바논 파운드와의 가치는 90% 이상 폭락하는 등의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뱅크런 방지를 위해 예금 인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레바논 주민 대다수가 돈이 있어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함.

 

모리타니 - 모리타니 국회는 초등 교육에 자국어를 도입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 법안은 아랍어가 그들에게 부과될까 두려워하는 모리타니 흑인 커뮤니티에 의해 심한 비판을 받고 있음. 흑인 모리타니 커뮤니티는 대다수 인구가 사용하는 공식 언어인 아랍어의 문화적 패권을 비난하고 그들의 언어를 공식 언어로 격상할 것을 촉구.

 

소말리아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앞바다가  안전해짐. 국제해운회의소(ICS)를 포함한 6개 다국적 해운 단체들은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내년부터 인도양을 위험 해역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2018년 이후 소말리아에서 출발한 해적들이 상업용 선박을 공격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기에 사실상 해적의 활동이 없어짐.

 

이라크 - 올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의 수위는 이전에 비해 절반으로 내려간 상태로 이라크의 물부족이 심각해짐. 이러한 현상의 범인으로 인접국 튀르키예와 이란의 상류 수문학 프로젝트 급증, 오랜 부실한 물 관리 문제, 강수량의 점진적인 감소를 지목.

 

수단 - 수단을 관통한 홍수가 지난주 동안 최소 20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고, 수단 공무원들은 목요일, 5월부터 시작되는 우기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4명으로 증가. 국가의 동부와 서부 교외지역은 이번 홍수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음. 

 

카타르 -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맥주인 버드와이저가 무알코올 맥주를 집중적으로 마케팅하기로 함. 카타르의 특성상 음주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기 때문에 카타르의 규제에 따라 무알코올 맥주에 더 집중.

 

오만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자원부국인 오만과 에너지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오만에서 수출하는 LNG의 절반가량인 44.2%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에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예멘 - 휴전협정을 맺었던 후티 반군이 예멘 서부의 호데이다 주에서 민간인을 공격. 호데이다 주 관료에 의하면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 주 동부의 바이툴파키흐구 쿠시라에서 땅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는 민간인들을 향해 실탄을 발사.

 

모로코 - 튀니지가 서사하라 분리독립 운동 지도자인 브라힘 갈리를 튀니지에서 열리는 일본의 아프리카 개발정상회의(TICAD)에 초대. 모로코는 이를 비난하며 서사하라 문제로 튀니지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고 튀니지 역시 모로코의 자국 대사를 소환. 튀니지는 자국이 서사하라 문제에 대해 완전한 중립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초청한 것은 아프리카연합이 서사하라를 포함한 55개 전 AU 회원국에 초청장을 발송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

 

튀니지 - Saied는 강력한 대통령제가 정부 체계를 간소화하고 대중의 요구에 따라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주장. 정당 위주 정치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헌법 개정안을 내놓아 대통령제를 강화하는 헌법안을 통과시킴.

 

UAE -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에 근로자의 근무를 금지한 UAE의 정오 휴식이 해제. 이 금지령은 6월 15일에 발효되었으며 여름철 고온에 노출 될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작업 현장 활동을 금지. 

 

리비아 -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벌어진 양대 정부 후원세력간 유혈 충돌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팽팽한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유혈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사상자 수는 계속 증가. 

 

이스라엘 -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올해 5월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맞았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성명에서 “교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군인을 향해 발사된 총격에 뜻하지 않게 맞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이 성명에 대해 팔레스타인과 국제사회는 물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정치인과 인권운동가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옴.

 

팔레스타인 - 미국의 마블 스튜디오가 실사영화 '캡틴 아메리카'’뉴 월드 오더'에 새롭게 추가하기로 한 캐릭터를 두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반발. 이스라엘인으로 창조된 캐릭터의 명칭이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주민 학살을 연상시키는 데다가,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도 이스라엘 여성이기 때문.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군이 미군이 버리고 간 헬기를 몰다 추락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탈레반군은 훈련을 위해 헬기를 몰았으며, 기술적인 문제로 추락했다고 아프간 국방부가 밝힘.

 

아제르바이잔 / 아르메니아 - 양국 국경에서 매우 큰 교전이 벌어지면서 양국 합쳐 2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옴. 해당 사태로 인해 아르메니아 국경 근처 국민들은 피난을 감. 아르메니아는 CSTO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러시아는 파병을 거절했고 이란은 이 사태에 대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국경 근처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음. 

 

터키 - 터키와 그리스가 에게 해에서 큰 갈등을 빚고 있음. 터키 대통령은 에게 해 인근 섬들의 무장화를 이유로 침공할 수 있다고 발언. 터키의 과반수 국민들은 이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민족주의 전략이라고 평하며 경제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2023년 대통령 선거를 위해 연합하는 6개 야당 연합은 터키 최대 친쿠르드 정당 인민민주당을 두고 갈등. 극우 민족주의 정당인 좋은당은 인민민주당과의 협력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은 상대적으로 개방적으로 나오고 있음.

 

파키스탄 - 3달간 이어진 홍수로 사망자 1500명 돌파하며 부상자는 13000명 가량을 넘음. 폭염과 예년보다 큰 몬순으로 인해 국토의 1/3이 잠기면서 큰 피해를 입음.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수인성 질병은 이제 시작이며 물빠지는 데에만 6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나 9월 한 달 간 다시 집중 호우 예보되어있음.

 

이집트 - 인구 증가와 나일강 강물의 불안정한 물 공급 상황에다 기후 변화까지 겹치면서 이집트는 기후변화 최대 피해국이라고 주장.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상수와 폐수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저비용 방식의 개발 등의 개발 연구가 필요.

 

요르단 - 9월 14일 수요일 파리 엘이제궁에서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부부와 마크롱 프랑스 부부가 만남. 두 국가는 팔레스타인의 원조에 동의하고 이스라엘 당국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해 비판.

 

쿠웨이트 - 넷플릭스는 9월 23일 쿠웨이트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 ‘the cage’를 공개한다고 발표. 넷플릭스는 이러한 지역적 진출을 올해 초부터 이어오고 있음.

 

 

뉴스셰어링 9월 18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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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11장(중동의 외교정책 - 복합현실주의).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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