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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소식/학회원 소개

학회원 김하영 소개


 안녕하세요. 중동을 사랑하는 엘-네피제 학회원 김하영 입니다! 저는 1살 때 부모님을 따라 터키에 가게 되어 아름답고 정겨운 터키에서 중3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의 고향은 어느새 터키가 되어버렸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중동의 문화에 친근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장래 비전 가운데 중동을 떼어놓을 수 없는 계기는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기 된 2010년 가을이었습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 Elliot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에서 중동정치 수업들을 듣게 되면서(counterterrorism, political Islam, Israeli-Palestinian conflict) 중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라든지, 중동의 난민들과 같은 이슈들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중동의 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면서부터 중동의 난민 문제 등 수많은 분쟁으로 피해를 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확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교환 학기를 마칠 때 즈음에 급격히 악화되는 터키-이스라엘 외교 관계를 보게 되면서 그에 대한 호기심으로 제 학부의 졸업논문으로 "Turkey's Perception of Interests: A Theoretical Analysis of Turkey-Israel Relations"이라는 제목으로 터키-이스라엘 외교 관계에 대해서 쓰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터키가 중동지역에 갖고 있을 역할과 끼칠 영향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주목해야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8월 연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제난민들을 돕는 NGO 단체인 ‘난민들의 피난처’라는 기관에서 ‘아시아/중동’ 부서에서 법률지원 인턴으로 일하고 있으며 ‘엘-네피제’ 활동도 즐겁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 엘-네피제에서는 2012년 1월부터 시작된 'Al-Beginner'라는 스터디 그룹에서 아랍어 문어체와 구어체를 동시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아랍어가 필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가을 이집트 카이로로 어학연수를 갈 예정이고, 그 후 중동 관련 어떠한 일들을 하게 될지는 아직 백지 상태이지만 그 만큼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저는 네피제를 통해 중동을 향해 열정을 가진 멋진 분들을 만나면서 도전과 힘 그리고 끝없는 동기부여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으로 무한히 뻗어나갈 네피제 회원들이 몹시 기대가 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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