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셰어링>
이라크- 시아파 무슬림의 최대 축제 ‘아르바인’이 열렸다. 시리아에서는 망자가 죽은 후 40일간 애도의 기간을 갖는데, ‘아르바인’은 이븐 알리의 애도 기간이 끝난 후 여는 축제이다.
튀니지- 튀니지에서 아랍 최초 여성 총리가 임명되었다. 그러나 정부가 다시 독재로 돌아가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태에서, 경험이 없는 여성 총리를 세워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집트- 미국 국무부가 인권의 이유로 이집트에 대한 원조를 보류하기로 밝혔다. 미국은 지원하기로 한 3억 달러 중 40%를 보류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이집트 정부의 무슬림형제단 조직 불법화, 폭력적인 시위진압에 의한 보류로 보인다.
이란- 이란 최고지도자가 국산 제품 보호의 이유로 한국 가전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2018년 미국의 이란 제재 시작으로 한국은 전자제품을 철수했다. 제재의 장기화로 이란 내 가전제품이 오르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과의 무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이란 내 가전제품 생산업체들은 한국산 가전을 수입한다면 국내 가전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하였다.
이란이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장비 지원과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의 분쟁을 틈타 국경 지역에 테러리스트의 유입이 그 이유로 보인다. 이에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왜 우리 국경에서 군사훈련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카타르- 올해 7월, 한국공사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과 연간 200만t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NG를 공급하는 대가로 LNG운반선 판로를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약 23조 원 규모의 ‘카타르 LNG 프로젝트’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LNG선 건조공간을 확보한 국내 조선 3사와 중국 업체의 카타르발 LNG선 수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카타르와 약 15년간 350만 톤의 LPG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장기계약을 체결하였다. 카타르에 자체적인 판로가 잡히게 되면, 카타르의 독점으로 그 경쟁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바논- UN과 그에 협력하는 파트너들이 3억 8300만 불을 12달에 걸쳐 레바논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식량, 의료, 연료에 대한 지원으로 보인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에 충분한지 의문이 들지만, 레바논 경제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에 대한 지원은 프랑스가 주도하였다.
프랑스와 레바논의 관계: 오스만 제국의 가톨릭 신자들이 레바논에 거주하였다. 따라서 프랑스인들은 레바논으로 많이 이주하였고, 가톨릭 국가를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요르단- 요르단 왕실은 알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현재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모든 일상이 정상화 되었지만,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요르단의 코로나 대처가 현재 올바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프가니스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타지키스탄 국경에서 양측 병력이 이동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그간 반 탈레반적인 언동을 펼쳤으며, 탈레반은 이에 내정 간섭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일대일로 사업 중 하나인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에 아프가니스탄 합류 방안을 제시했다. 탈레반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화답을 하였다. 조만간 3국 간의 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알제리- 알제리와 모로코 사이의 싸움으로 인해 스페인, 포르투갈 가스 공급은 중단의 위기에 처해있다. 다음 달 모로코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계약 갱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는 해저 파이프를 통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기존 물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팔레스타인- 24일 금요일 유엔 총회의 화상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수장인 압바스는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점령지에서 1년 이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도 즉각 반발했다. 한편, 압바스는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 문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강화되는 권위적 통치 때문에 국내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시리아-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공습으로 고위 알카에다 지휘관 살림 아부-아흐마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지난 기간 동안 미국은 직접적인 개입은 피해왔지만, 이번에는 드론을 통한 사살로 적극적인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테러단체에 테러 자금을 보낸 국내 거주 러시아인이 테러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우리나라가 테러 자금 조달 중계기지로 활용돼 자금지원 사건이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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