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이스라엘 휴전과 사우디식 일대일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후처리 및 전자의 정치 혼란, 두바이 엑스포 준비와 'uae의 에펠탑인' creek tower, 호주와 카타르의 천연가스 경쟁, 걸프의 심기를 건든 레바논의 대처, 이란 핵 문제를 둔 빈 협상, 파키스탄의 종교 자유 문제, 세우타 국경의 불법 이민자 문제와 폴리사리오 인정 문제를 두고 벌어진 모로코-스페인 분쟁, 계속되는 예멘 봉쇄 등 흥미로운 소식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ㅎ
음악으로 살펴보는 알제리의 정체성 발표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민족성과 본류 문제를 두고 아랍, 이슬람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소외된 베르베르 인들이 음악으로 울분을 토합니다. 특히 술을 주제로 가사를 지은 여성 가수 셰이카 리미티가 주목할만 합니다. 2019년 부티플리카 정권에 대한 시위 떄에도 대중적인 라이 노래와 함께 아마지그 국기가 휘날렸습니다. 베르베르 혹은 아마지그 인들은 알제리 인구의 30%를 차지하지만 은연중에 차별이 여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논문 발제도 하나 진행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민족주의가 시오니즘의 도래 후 그에 대항하기 위해 급조된 것이라는 관점에 대해 17-18세기 근세 시기 역사를 살펴보면서 반론을 제기해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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