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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012/10/04] 정훈선, 염대호 학회원 발제: 무슬림 여성의 결혼와 이혼



[발제 주제] 


1정훈선, 염대호 학회원 : 무슬림 여성의 결혼와 이혼




[5분 토크 내용] 


1. 오늘 아침 기사. 시리아 터키 포격전. 터키에서 민간인 5명 사망. 터키에서 보복 공격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임. 터키 정부는 시리아 정부의 이와 같은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 시리아에서 박격포 폭탄이 넘어와 터키의 한 마을에 떨어짐. 시리아 군 5명 이상 사망, 최소 15명 이상 부상.

2. 시리아 문제에 대해 이집트, 터키 이란 사우디가 회담을 가짐. 결론은 모든 나라가 앗사드가 떠나야 한다고 주장. 2, 3번째 회의에 사우디가 잘 참여하지 않는다고 함. 이란이 시리아 문제는 회담과 투표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우디에 불참에 이집트가 매우 유감의 뜻을 보이고 있음. 

3. 이란 화폐로 인해 경제 30% 폭락. 이란 사회가 매우 불안정, 폭력시위 빈발. 아흐마드 대통령은 서양측의 잘못이라고 주장. 서양 측에서는 핵을 포기하면 지원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힘. 이란에서 주요 매체들이 그 문제에 대해 축소보도를 하고 있음. 이란의 신문사들에서는 기사가 매우 적게 나고 있음. 또한 이란에서는 테헤란 시장에서 시위가 발생했는데 이란 내부에서는 이 또한 축소보도하려 하고 있음. 이란 내부에서 현 아흐마드 대통령 임기가 끝나가자 금가격이 안정이 되지 않을 시 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4. 이란이 미국에서 만들어진 이슬람 관련 영화때문에 google과 youtube, gmail을 차단함. 이에 이란의 인터넷 유저들이 매우 분개함. 또한 이란 내부에서는 원래 facebook이 금지되어 있지만 프로그램 통해 사용하고 있는 것임. 이란인들이 막아논 서버를 뚫기 위해서 민간인 차원에서 몇 백억이 사용되었다고 함. 국회에서는 정보통신부 장관을 소환하여 금지시킨 것을 풀 의향이 없는지 따지는 중. 이란 정부 측에서는 구글을 막고 자국에서 만든 검색엔진과 서버를 사용하도록 하고자함. 이란에서는 아예 인터넷을 끊고 자신들만의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시도 중임. 외부에서 유입되는 정보들을 보수층들이 반기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임.
러시아 같은 경우도 Youtube상에서 야권이 푸틴을 비판하는 매체물이 올라오면 이를 막으려고 노력함. 터키도 예전에 Youtube를 내린적이 있었음. 아타투르크를 비판하는 것은 국가의 성스러운 성역을 비판하는 것인데 이를 이유로 터키가 발칵 뒤집힌 일도 있었음. 터키내의 보수적 집단들 역시 세속주의를 비방하지만 법 때문에 공개적으로 하지 못함. 군부가 철저한 케말 주의자이기 때문. 또한 군부는 쿠데타라고 하는 강력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음. 그리고 유럽연합이 표방하는 가치와 터키가 표방하는 가치가 다르지만 유럽연합에 터키가 들어가면 더이상 쿠데타가 일어날 수 없음. 유럽연합이 민주주의를 표방하기 때문. 터키가 표방하는 소프트 파워는 민주주의와 융합될 수 있는 이슬람 주의임. 

 그리스 갈리폴리 반도 지역에서 연합군과의 큰 전투. 오스만 전투는 크림 전쟁 이후부터 거의 모든 전쟁에서 패배 했지만, 그곳에서 아타투르크가 이끄는 군대가 호주-뉴질랜드-영국의 연합국 전체를 이김. 거기서 아타투르크 군대가 연합군을 1차 저지 하면서, 점령될 시기를 늦추게 되어 터키가 이스탄불에 있는 유럽 지역을 보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 따라서 이 전투는 매우 중요한 전투였음. 이런 역사 때문에 아타투르크를 비방하긴 쉽지 않음. 그는 민족주의자이지만 터키에게 있어서는 독립의 아버지이기 때문.




[세미나 사진] 











[발제 요약 및 자료] 

 ▶ 세미나 자료 링크 => http://naafidha.tistory.com/312

 GCC에 대해 다루었던 두 차례에 걸친 발제에 이어 무슬림 여성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발제와 다음 발제는 꾸란에서 여성과 관련되어 언급된 구절을 통해 무슬림 여성들의 삶과 인권에 대해 다루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발제는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 중 결혼과 관련된 이슈들을 엮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꾸란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남녀평등 사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남녀평등사상을 토대로 결혼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이 남성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대등한 관계에서 이루어 진다는 것이 발제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의 핵심이었습니다.

 해석의 방법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회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무슬림 여성이 성서의 백성(기독교도, 천주교도, 유대교도) 남성과 결혼이 가능한지 여부와 일부다처제에서 남성이 여러 명의 부인에게 진정 공평한 대우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습니다.


 




연합중동학회 "엘-네피제"
El-Naafidha Student Group for Middle East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