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레바논 정부가 향후 회담에서 원하는 것들>
: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의 군사 압박, 이란의 영향력 확대, 미국의 제한적 개입 속에서 독자적 협상 주체로 자리 잡기 위한 새로운 외교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레바논 대표단은 워싱턴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종식과 헤즈볼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이 대통령과 국가 기관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음. 이란은 레바논을 배제한 협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레바논이 휴전 없이 협상에 나설 경우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분석함.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국방부, 파키스탄 군부대 킹 압둘아지즈 공군기지 도착 발표>
: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파키스탄 공군 소속 전투기와 지원 항공기들이 사우디 동부 다란의 킹 압둘아지즈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공식 목적은 양국 군대 간 공동 군사 협력 강화와 작전 준비 태세 향상임. 이번 전개는 2025년 9월 양국이 서명한 전략적 상호 방위 조약(SMDA)에 따른 것으로, 조약은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을 양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집단 안보 체제와 즉각 지원 의무를 핵심으로 함.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통적인 대미 의존형 안보에서 벗어나 지역 강국과의 자생적 안보 블록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트럼프 오판시 사우디·UAE 석유 인프라에 보복>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불발 후 실제로 이란 발전소 등을 공격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석유 인프라가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음. 이란의 고위 소식통은 사우디 아람코 시설과 얀부 석유 단지,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파이프라인에 대한 보복 공격을 언급하며, 위협이 실행되면 며칠 내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음. 이란 매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 내 주요 교량과 도로 이용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도 경고했음.
아랍에미리트(UAE)
<UAE "누구 신뢰할지 판단해야···국가적 우선순위 재검토">
: 가르가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고문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관련해 자국의 파트너 관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음. 그는 지역·국제 관계를 신중하게 분석해 신뢰할 상대를 결정하겠다며, 회복력을 강화하는 경제·금융 구조 구축과 국가적 우선순위의 합리적 재검토를 강조했음. 이번 전쟁에서 이란의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아랍에미리트가 변화된 안보 지형에 따라 국익을 고려해 각국과의 관계 설정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UAE의 이란 자산 동결은 양날의 검이 될 것>
: 이란의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랍에미리트가 자국 금융 시스템에 축적된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이란 자산의 처리 문제에 직면했음. 이란은 제재 속에서 석유 수익을 현금화하기 위해 두바이를 주요 거점으로 하는 비공식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아랍에미리트가 이 자금을 동결하면 이란의 석유 수익 활용 능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 그러나 대규모 자산 동결은 법적 분쟁 가능성과 함께 '정치와 무관한 안전한 금융 허브'라는 두바이의 이미지를 흔들 수 있어, 이란 압박 수단이자 경제 안정성 위협 요소라는 양날의 검으로 남아 있음.
이라크
<이라크 새 대통령에 아메디 선출…차기총리 지명 관심>
: 이라크 의회는 11일 쿠르드애국동맹(PUK) 소속 니자르 아메디를 임기 4년의 새 대통령으로 2차 투표에서 선출했음. 아메디 당선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취임선서 후 15일 이내에 총리를 지명하는 일이며, 차기 총리로는 시아파조정협의체가 추대한 알말리키 전 총리가 유력함. 알말리키는 과거 수니파 소외 정책과 친이란 행보로 미국이 그의 귀환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가 총리가 될 경우 미 연준에 예치된 이라크의 원유 수출수익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음.
이란
<미·이란 휴전 합의: 조건은 무엇이며 다음 수순은?>
: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과 이란 간 2주 임시 휴전이 체결되면서 40일간 이어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일시 중단되었음.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쟁점 대부분이 합의되었다고 밝혔고,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전쟁 목표 대부분을 달성했다며 휴전을 승리로 규정했음. 이스라엘은 휴전에 동의하면서도 헤즈볼라에 대한 레바논 공격은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공습을 이어갔고, 중재국 파키스탄은 합의에 레바논 포함 전 지역의 적대 행위 중단이 포함된다고 반박했음. 이란은 협상에서 제재 해제, 전쟁 배상, 재건 지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프로토콜 등을 담은 10개항 포괄 제안을 제시했음.
<이란의 10개항 vs 트럼프의 15개항: 양측이 요구하는 것>
: 미국은 3월 25일 파키스탄 중재단을 통해 이란 핵 프로그램 종료, 미사일 역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역내 대리 세력 지원 중단 등을 포함한 15개항 제안을 이란에 전달했으며,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자체 10개항을 제시했음. 미국의 15개항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완전 해체, 우라늄 농축 영구 금지, 이스라엘 존재권 인정 등을 담았고, 백악관은 이란의 10개항을 '트럼프가 결코 수용할 수 없는 희망 목록'이라고 일축했음. 이슬라마바드 협상은 21시간 이상 이어졌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양측 제안 모두 협상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음.
<미·이란 평화협상 결렬…휴전 이후 향방 불투명>
: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진행한 고위급 평화 협상이 21시간 만에 최종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중동 전쟁의 향방이 다시 불확실해졌음. 이번 협상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미·이란 직접 회담이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핵 프로그램 문제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음. 현재 휴전은 2주간의 임시 조치에 불과하며, 이란에서 1,700명 이상, 레바논에서 2,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전쟁 피해가 급속히 늘고 있음.
이스라엘
<이번 이란 전쟁이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 커리어에 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중동 정세가 재편되면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음. 이란이 군사력과 핵 프로그램을 유지한 채 협상에 나서면서 이란 정권 전복과 세력 약화를 목표로 전쟁을 추진했던 네타냐후의 전략이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여론조사에서도 기대했던 지지율 상승을 얻지 못했음. 한편 이스라엘 사법부는 국가 비상사태 해제에 따라 네타냐후의 뇌물·사기·신뢰 위반 혐의 부패 재판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전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그에게 큰 정치적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이집트
<이집트 보건부, 의료팀 파견을 위해 쿠웨이트, 레바논에 연락>
: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압델 가파르 보건인구부 장관은 쿠웨이트·레바논 보건부 장관들과 별도의 전화 통화를 갖고 모든 형태의 건강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음. 특히 레바논에는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 이집트 의료팀 파견을 제안했으며, 레바논 측은 보건 수요 목록을 이집트로 보내겠다고 확인했음. 보건인구부는 이번 소통이 이집트와 아랍 형제국 간 지속적인 보건 협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음.
카타르
<카타르 캠프 아스-사일리야 내 아프가니스탄인 이주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
: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3월 31일까지 카타르의 캠프 아스-사일리야(CAS)를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기한이 지난 현재까지 폐쇄되지 않았으며, 미국은 매달 1천만 달러 이상을 사용해 캠프를 운영하고 있음. 미국은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2개국과 동남아시아 1개국 등 최소 세 국가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카타르는 해당 시설이 영구적 시설로 계획된 것이 아니었던 만큼 미국을 향해 조속한 폐쇄를 압박하고 있음.
튀르키예
<전쟁으로 일부 아시아·걸프 기업들, 새로운 이스탄불 금융센터 이전 검토… CEO 밝혀>
: 이란 전쟁의 여파로 걸프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던 기업들이 이스탄불의 신흥 금융 중심지로 일부 사업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탄불 금융센터(IFC) CEO가 밝혔음. IFC는 첫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협의 중인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일본·싱가포르·한국·홍콩 등에서 온 기업들임. 전쟁 이후 이란이 걸프 전역을 공격하면서 HSBC가 카타르 내 모든 지점을 무기한 폐쇄하는 등 지역 정세 변화가 이러한 접촉을 가속화했으며, IFC는 올해 12월 말까지 입주 인원을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함.
<10일간 150통의 전화: 튀르키예의 물밑 외교는 어떻게 휴전을 이끌어냈나>
: 튀르키예가 서방과 역내 양측 모두와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활용해 미국·이란 휴전 성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 피단 외무장관은 10일간 150회 이상의 전화 통화를 수행했으며, 이란의 공격으로 걸프 국가들이 보복을 검토하자 이드 명절 첫날 직접 리야드·도하·아부다비를 방문해 걸프 지도자들의 자제를 설득했음. 이슬라마바드 협상의 의제와 형식도 앙카라의 조율하에 확정되었으며, 튀르키예 국가정보기구(MİT)는 이란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양측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긴장 완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음.
<튀르키예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 총격, '테러' 공격으로 선포>
: 이스탄불 베식타시의 이스라엘 영사관 건물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2명이 부상당했으며, 교전에 가담한 괴한 3명은 현장에서 사살되었음.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모두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선포했고,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범인 중 한 명이 종교를 악용하는 조직과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현지 언론은 이를 ISIL로 추측하고 있음.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이 전쟁 중에도 안전한 장소로 인식되어 온 튀르키예의 위신을 깎아내리거나, 튀르키예를 역내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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