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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6/05/31] 8차 정규 세미나

 

사우디아라비아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압박에 빈살만 격분…'NO' 100번 말해>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확대를 위해 아브라함 협정 체결을 압박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이 강하게 반발하며 협정 확대 구상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음.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전 협상 과정에서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제안하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노'라고 100번 말했고 앞으로도 100번 더 말해야 할 것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되돌릴 수 없는 로드맵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이 이에 부정적이어서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가자 전쟁 이후 아랍권의 반이스라엘 정서 강화도 강경 입장의 요인으로 평가됨. 파키스탄 국방장관 역시 1967년 이전 국경선 기준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 전까지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협정 참여 반대 의사를 밝혔음.

 

수단

<수단 내전 종식 논의 위해 민간·무장 세력, 나이로비에서 회의 시작>

: 수단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치·민간 지도자와 무장 단체가 참가한 '새로운 조국 건설을 위한 수단 원칙 선언 세력' 회의의 개막식이 나이로비에서 개최되었음. 수단해방군 대변인은 회의 의제가 수단의 현 정치 상황과 지속되는 전쟁 문제, 기존 선언문의 발전이라고 밝혔으며, 개막식에서는 수무드 연합의 압달라 함독 의장, 수단해방군의 압델 와히드 무함마드 알누르 지도자 등 여러 단체 지도자들이 연설했음. 앞서 2025년 12월 중순 나이로비에서 서명된 공동 선언문은 수단 사태에 군사적 해결책이 없음을 명시하고,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및 무장 동맹 세력들이 2025년 9월 쿼드(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영국)가 제시한 로드맵을 준수할 것을 명시했음. 이번 회의에는 수단회의당, 국민움마당, 수단인민해방운동-북부 혁명민주파, 아랍 사회주의 바아스당 등 광범위한 세력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음.

 

시리아

<아사드 화학무기 프로그램 잔해 회수>

: 시리아 과도 지도부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협력해 우선순위 미신고 시설들을 수색한 끝에 아사드 전 정권이 은폐해 온 비밀 화학무기 프로그램의 잔해를 대거 찾아냈음. 회수 물품에는 과거 구타(2013년)와 알라타미나(2017년) 공격에 사용된 신경작용제 사린 가스 생산 원료, 안정제 헥사민, 화학무기 혼합·저장 장비, 70발 이상의 로켓과 항공 폭탄 등이 포함됨. 시리아 당국은 무기 회수를 넘어 해당 프로그램에 관여한 혐의로 전 정권 소장 출신을 포함한 고위급 군사·정치·기술 관계자 18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최소 4명은 국제 제재 명단에 오른 핵심 인물임. OPCW 주재 시리아 상임대표는 이러한 탄약들이 범죄에 사용되기 전에 회수된 것은 처음이라며 시리아와 세계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고, 시리아는 대량살상무기 유산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음.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4월 휴전 때까지 이란 수십 차례 공습…사우디아라비아가 항의>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전쟁 기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이란 본토를 직접 공습했다고 보도해, 그간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로 알려진 군사작전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적극적인 군사 행위자였음이 드러났음. 아랍에미리트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슘섬과 아부무사섬, 반다르아바스, 라반섬 정유시설, 아살루예 석유화학단지 등을 공격했으며 일부 공습은 자국 석유·가스 시설을 겨냥한 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 성격이었고, 작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 지원 아래 진행된 것으로 전해짐.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며 아랍에미리트의 대이란 공격이 중동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는데, 이는 최근 조성된 사우디아라비아-이란 화해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됨. 이번 사태는 이란을 바라보는 걸프 국가들의 서로 다른 전략과 중동 지역 내부의 균열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됨.

 

오만

<트럼프,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이란 협조 시 "폭파하겠다" 위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속 중재국 역할을 해온 오만을 향해, 오만이 이란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기로 동의한다면 오만을 폭파하겠다고 경고했음. 현재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권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과 함께 해협의 영해를 보유한 유일한 국가인 오만은 이란의 통행료 징수를 도울 수 있는 핵심 열쇠를 쥐고 있음. 그간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심 대화 창구였던 오만은 미국이 외교 정책의 통제력을 잃었다고 비판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 왔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공습에 동참한 것과 달리 끝까지 평화적 협상을 요구해 왔음.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카타르·파키스탄 등의 부상으로 오랜 중재자였던 오만은 협상 테이블의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양새이며, 1790년부터 미국과 걸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외교·무역 관계를 맺어온 오만은 트럼프 가문의 호텔·골프장 사업 유치 등 복잡한 이해관계에도 얽혀 있음.

 

요르단

<미·이스라엘, 예루살렘 알아크사 모스크 요르단 관리권 박탈 추진>

: 미국과 이스라엘이 요르단 하셰미트 왕가가 가진 알아크사 모스크의 독점적 관리권을 박탈하고 이곳을 이스라엘의 이익에 맞춘 다종교 센터로 개편하려는 비밀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음. 소식통에 따르면 이 구상은 기존 요르단 측 와크프 위원회의 권한을 강제 종료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통제하는 새 기구를 설립하는 것으로, 유대인의 대규모 기도회 허용과 이슬람 성직자 임명 및 설교 내용 검열 개입까지 포함되어 1967년 이후 유지된 성지의 현상 유지 원칙을 정면으로 뒤흔드는 조치임. 요르단 왕가에게 성지 관리권은 왕정의 정통성을 지탱하는 핵심 기둥이며,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슬람 세계 전체를 폭발시킬 위험한 불장난이라며 강력히 반대했음. 미국 정부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허위라고 부인했으나, 압둘라 2세 국왕은 성지 수호를 전 세계 무슬림의 신성한 의무로 규정하고 필요시 물리적 방어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군사적 충돌 발발 시 장기 게릴라전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됨.

 

이라크

<이라크, 유프라테스강 수위 상승으로 홍수 대응 준비 중>

: 이라크 당국은 튀르키예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아타튀르크 댐의 수문을 개방함에 따라 유프라테스강 수위 상승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음. 이번 조치는 겨울과 봄철 폭우로 댐 수위가 만수위에 가까워지자 튀르키예가 수문 개방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안바르 주 정부는 시리아발 홍수 위험에 대비해 3일간의 경계령을 발령했음. 수자원부 장관은 이라크 국경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초당 700세제곱미터로 허용 가능한 수준이며 모든 기술적·행정적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음. 유프라테스강 하류 국가인 이라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상류 댐 건설로 오랫동안 물 부족에 시달려 왔으나, 올해는 이례적 폭우로 쿠르디스탄 지역의 25개 댐과 180개 인공 저수지 대부분이 저수 용량을 초과하거나 만수위에 도달하는 등 상황이 반전되었으며, 이라크 관리들은 튀르키예가 초당 500세제곱미터 방류 약속을 꾸준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해 왔음.

 

<이라크 성지 도시들, 지역 전쟁 이후 활기 되찾으려 노력 중>

: 이란을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분쟁으로 타격을 입었던 이라크의 성지 도시 나자프와 카르발라가 공항과 국경 재개방으로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아라파트일과 이드 알아드하 연휴를 맞아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음. 이는 연간 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이라크의 핵심 비석유 부문인 종교 관광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임. 그러나 분쟁 이전 하루 평균 45편이 운항되던 나자프 국제공항이 현재 일일 약 17편만 처리하는 등 회복세는 전쟁 이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전자 비자 시스템이 공항 대기 시간을 연장시켜 전통적 비자 발급 절차로 회귀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이러한 한계에도 순례객의 귀환은 전쟁 기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상인들과 호텔 업주 등 지역 경제에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음.

 

이집트

<사막에 농지를 만든다…이집트, 초대형 '뉴 델타' 프로젝트 가동>

: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규모 농업 개발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이집트의 뉴 델타 프로젝트가 카이로 북서부에서 진행 중이며, 핵심 목표는 식량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농업 생산을 확대하는 것임. 이집트 정부는 약 220만 페단(약 9,24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사막을 농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이는 전체 경작지 면적을 약 15% 가까이 늘릴 수 있는 규모로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곡물시장 불안 속에서 식량 안보를 국가 핵심 전략으로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됨. 다만 나일강 의존도가 절대적이고 에티오피아 르네상스댐 건설 이후 수자원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물 확보가 최대 과제로, 이 프로젝트는 농업·도시 배수를 처리해 장거리 운하와 대형 펌프 시스템으로 사막 농지에 공급하는 배수 재활용 관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음. 이집트의 시도는 기후 변화 시대에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이 생존 전략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되고 있음.

 

카타르

<카타르, 노동 및 이주 정책 시스템 개혁 위해 노력>

: 카타르는 5월 5~8일 뉴욕에서 열린 제2차 국제 이주 검토 포럼에서 노동 및 이주 관리 시스템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고, 노동 개혁을 경제 경쟁력과 이주 노동자 보호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확언했음. 카타르는 합법적 이주 경로가 불법 이주 해결 수단을 넘어 기후 변화와 노동 시장 기술 혁신을 위한 전략적 수단이 되어야 하며, 노동·거주·인신매매 방지 정책을 통합하는 국제 공동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 셰이카 나즈와 노동부 차관은 합법적 이주 경로 확대, 이주 과정 전반의 노동자 보호 강화, 측정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책임성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음. 카타르는 최근 몇 년간 대부분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출국 허가 요건 폐지, 고용주 허가 없는 이직 절차 도입, 기본 임금 1,000카타르 리얄의 차별 없는 최저임금제 시행, 송출국 내 카타르 비자 센터 설립 등의 개혁 과정을 강조했음.

 

튀르키예

<법적 분쟁과 내분으로 얼룩진 튀르키예 야당 CHP…에르도안의 4선 발판 되나>

: 튀르키예 최대 야당 공화인민당(CHP)이 법원 판결과 지도부 내분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번 사태가 에르도안 대통령의 조기 대선 및 연임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CHP는 외즈귀르 외젤 당대표와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전 대표 간 주도권 싸움으로 위기를 맞았으며, 법원 판결에 반발한 외젤 지지자들의 당사 점거를 경찰이 강제 해산시켰음. 외젤 대표는 신당 창당설을 일축하고 200만 당원의 투표를 통한 민주적 지도부 선출을 촉구한 반면, 클르츠다로을루 전 대표는 당헌과 법적 절차에 따른 전당대회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펼쳤음. 야당의 내분은 집권 20여 년간 권력이 다소 약화되던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호재가 되고 있는데, 특히 조기 대선은 연임 제한 규칙을 우회할 유일한 열쇠로 임기 만료 전 대선이 치러지면 72세의 에르도안은 제한 없이 4선에 도전할 수 있음. 이미 정부는 유력 대권 주자였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을 구속하고 CHP 소속 시장 10여 명을 체포하며 야권의 입지를 좁히고 있으며, 친쿠르드계 야당 대표단은 외젤 대표에게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음.

 

<그리스 vs 튀르키예, 2026년 유럽인들에게 더 저렴한 여름 휴가지는?>

: 영국의 'Post Office Travel Money Family Holiday Report'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마르마리스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휴양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약한 리라화 덕분에 외국 관광객의 구매력이 커진 영향으로 예상됨. 그리스 역시 7~9위를 기록하며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로 평가받았고 크레타섬은 전년 대비 여행 비용이 약 8% 감소했음. 여행 플랫폼 eSky에 따르면 그리스는 항공권·호텔·조식 포함 패키지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튀르키예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서 강점을 보임. 그리스의 미코노스와 산토리니 등 유명 섬은 여전히 비싼 반면 케팔로니아·레프카다·로도스가 합리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높은 물가 상승에도 호텔·식당·액티비티 비용 면에서 여전히 그리스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음. 튀르키예의 2025년 방문객 수는 6,394만 명으로 2.7% 증가하고 관광 수입도 6.8% 증가해 코로나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세계 방문객 수 4위에 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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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_05_31_1936년 팔레스타인 대봉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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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_05_31_사우디의 실리 외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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