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2]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이란 청년 및 여성문화 특강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특강 안내문

 

차승호 :  “이란 청년들의 그들만의 세상”을 주제로 구기연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정체성과 ‘공화정’이라는 민주주의적 요소, 이 두 가지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현 이란의 모습에 이란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들에게선 체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공적영역’에서의 모습과 체제의 모순된 모습을 보고 내적으로 갈등하게 되는 ‘사적영역’이 충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실업문제, 두뇌유출 현상, 이란혁명 이전의 시기에 대한 노스텔지아 등 전반적인 이란 청년들의 상황들을 알 수 있었다. 구기연 교수님께서 직접 현지답사를 통해 보고 느낀 점들을 흥미롭게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