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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소식/학회원 소개

학회원 변정연 소개

 

 

안녕하세요 : )

     중동을 향해 열린 창, "엘 네피제" 소속 학회원 변정연입니다. 2016년 1학기부터 네피제에 적을 두게 되었습니다.

 

     학회에 들어오기 이전 제가 '중동'하면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는 '현대의 화약고', '테러리즘', '석유' 등 매우 단편적인 것들 밖에 없었습니다. 또, 제가 나름대로 중동에 대해 내린 평가 역시 어림법에 기인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세계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은 나날히 커져만가는데, 제가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뉴스 등의 매체들은 앞다투어 테러리즘에 관한 뉴스만을 집중 보도하는 등, 좁은 시각으로 중동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일천한 식견에 관심도 적어 작년까지만 해도 저의 '중동'은 작은 틀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겨울 정치외교학과 입학이 결정되자 돌연 국제적인 이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접한 책들 속에서도 중동은 빠지지 않는 주제였고 또, 책마다 달리 기술되어있는 중동의 실체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봄부터 학회 활동을 하면서 발제를 준비하고 학회원들과 함께 중동의 소식과 이야깃거리를 접하며 품고 있던 의문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중동의 인권, 전쟁, 경제 등 특정 이슈에 대한 관심 또한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21세기의 중동은 넘쳐나는 국제 이슈들 사이에서 언제나 태풍의 눈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중동이 안고 있는 문제와 도전들은 우리와 전혀 무관한 문제가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중동을 그저 우리와 먼 곳으로 대할 것이냐,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는 이미 답이 정해져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정치외교학도로서 네피제의 일원이 된 것은 제 삶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아직도 배울 점이 한참 남았지만, 네피제에서 중동에 대한 관심을 나날히 키워가고 있습니다.

     학회에 소속한 많은 분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저의 중동이 점점 넓어져감을 깨닫습니다. 저희 학회의 이름은 '엘 네피제', 중동을 향해 열린 창입니다. 그 이름처럼 학회 활동을 통해 이전의 저처럼 좁은 중동을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중동이 품은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보다 넓은 중동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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