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설아입니다.
엘 네피제에는 2015년 하반기부터 소속을 두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적 접했던 아랍어를 꾸준히 공부하기 위하여 관련 대외 활동을 찾던 도중 자연스레 엘 네피제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이 곳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감사히 여깁니다.
저는 소위 2등 시민에 관심이 많습니다.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사회가 이러한 약자들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야 하며, 그들이 겪는 힘듦을 함께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 내부의 약자가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과 노동자 등이라면 국제 사회의 약자는 중동 지역 아닐까요? 오리엔탈리즘의 투사지로써 중동은 많은 왜곡된 시선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이권 관계의 충돌로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중동을 공부함으로써 고정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계 정세를 다시금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게 되고, 지역적으로 얽힌 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고민하며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양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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