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주제]
1. 김경임, 정지은 학회원: 아랍 인간 개발 리포트 2009 (UNDP)
[5분 토크 내용]
1. 사우디 아라비아 투르키 왕자가 내한. 굴뚝 원격 감시체계(대기중의 공기 오염도 측정,방지 시설)에 관해 우리나라의 협력을 얻고, 또 사우디 아라비아에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함. 우리나라 기술을 사우디에 팔 경우 약 800억원의 수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중동 수출길이 열리면 총 13조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봄.
2. 어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폭격해서 하마스 지도자가 사망함. 이에 팔레스타인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가 아랍리그에 긴급 요청. 한편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폭력사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함. 이스라엘 폭격 문제가 세계 경제에도 영향, 석유가 폭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음.
3. 요르단은 연료 가격을 54% 인상하여 9개 도시에서 수백명이 데모중에 있으며, IMF에 2조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음.
3. 대한항공이 리야드에서 제다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우디 직항 노선을 개설.
4. 두산중공업에서 해수담수화 기술을 수출할 전망.
5. 사우디 아라비아 새 내무부 장관 임명. 아버지가 사망하자 아들이 이어받은 것으로, 전 장관의 아들이 현 장관이 된 것임. 그런데 현 장관의 나이가 72세인 것이 문제. 사우디에서는 현재 고위 관직자들의 연령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음. 사우디 왕이 후계자로 지목한 살만 왕자 역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 이에 따라 어떤 왕자도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사우디에서는 현재 굉장히 나이가 많거나 굉장히 나이가 어린 인물 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 인물들을 대체할 사람이 없음. 이에 따라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사실 기존의 중동에는 적장자 제도가 원래 없었던 것으로 보임. 원래 칼리프 계승제도 선출제였음. 우마이야 왕조 역시 원칙적으로 선출 하는 것이었으나, 이때부터 세습시작. 이 당시 이슬람 신학자들이 이는 독재라며 반발했었음.)
6. 러시아 외무장관이 어제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함. GCC 국가중 사우디가 첫 상대이며 얘기 주제는 시리아가 될 것으로 보임.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측 편을 들고 있는 이 상황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시리아 반군편을 들고 있는 국가들이 문제고, 자신들은 시리아 정부군 편을 들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음. 즉 러시아는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주장한 것이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GCC 국가인 사우디를 방문한 것. 그러나 사실상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측 편을 들고 있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
7.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 측 편을 들 수 밖에 없음. 사실 이제까지 표토르 대제 때 부터 러시아는 항상 멀지 않은 바다를 확보하기위해 계속 노력해왔음. 아프가니스탄 침공당시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공산화 시켜서 러시아 군함이 인도양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도록 시도했으나 실패했었고, 아사드 정권이 수립된 이후에야 러시아 군항을 확보할 수 있었음. 그런데 지금 현재 러시아 군함이 시리아 정부의 핵심부인 라타키아 지역 밑에 위치하고 있음.(이 지역에는 이슬람 세력 중 극 소수 분파인 알라위파 대부분이 그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시리아 정권을 보위하는 세력임. 그 지역에서도 분열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함.) 만약에 러시아가 이 군항을 잃어 버리게 되면 러시아 함대가 아무데도 나갈 수 없음. 예를 들어 터키의 보스해협을 나가한다면 나가기 2주 전에 터키 정부측에 통보해야만 함. 따라서 현재 시리아에 위치한 러시아 군항은 NATO의 간섭없이 작전을 수행 할수 있는 유일한 길인 셈. 이 군항을 통해선 바로 수에즈 운항으로 나갈 수도 있는데 잃어버리면 타격이 매우 클것.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 측을 들 수밖에 없는 상황.
8. 이란에서 경제제재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분유 등 희귀 환자들과 어린아이들을 위한 물품들이 수입이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첫 사망자 발생함. 혈우병 환자였던 15살 소년이 약을 구하지 못해 사망한 것. 이란 국내 항공사들 중 대형 항공사들도 두 달 전부터 미국 재무부에서 전부 제재. 국내선 타는 것이 사실상 모험으로 전락. 큰 문제가 되고 있음.
9. 이스라엘이 하마스 공격 선전 포고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업체들은 이것이 과연 이용약관에 적합한 것인지 그 여부를 두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음.
[세미나 사진]
[발제 요약 및 자료]
▶ 세미나 자료 링크 => http://naafidha.tistory.com/324
이 발제에서는 UNDP(United Nation Development Programme)에서 실시한 『Arab Human Development Report 2009』의 「Chapter 1. Applying the concept of human security in the Arab countries」 를 다루었습니다. 이 Chapter 1의 내용을 통해 Human Security(인간 안보)와 Human Development(인간 개발)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이 개념을 Arab지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Arab지역에서 아랍인들의 Human Security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소개하고, Report에 나와있는 아랍 청년들의 Human Security에 대한 생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네피제 활동/MENA > 정규 세미나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rab Human Development Report 2009 Chapter 1 발제 자료 (0) | 2012.11.17 |
|---|---|
| 이슬람금융 Part 1 (0) | 2012.11.16 |
| [2012/11/08] 강하영, 이진솔 학회원 발제: 한국에의 이슬람 금융 도입 현황 (0) | 2012.11.16 |
| [2012/11/01] 김태웅, 신정준 학회원 발제: 이슬람 금융 (0) | 2012.11.16 |
| 꾸란과 여성(베일과 여성 할례, 꾸란에서 찾다) (0) | 2012.1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