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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012/05/24] 송지영, 송민주 학회원 발제



[발제 주제] 


1. 송지영 학회원: 대 이란제재의 전개 과정과 이란의 대응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

2. 송민주 학회원: 중국의 대 이란 정책과 이로 인한 국제적 역학관계 변화



[5분 토크 요약]


1. 이집트 대선이 진행 중에 있음. 1차 대선은 5월 23, 24일 진행되었음. 1차 투표가 진행 완료 되었으며, 2차 투표는 6월 16일부터 17일 예정에 있음. 선거방식은 1차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자가 없는 경우 1,2 위 중 2차 투표를 진행함. 6년 임기.


- 선거는 지역별로 나뉘어 치뤄지며, 선거를 통해 무바라크의 잔재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완전히 정치세력이 교체되기 위해서는 2~30년 이상의 장기적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

- 출구조사 결과는 아흐마드 샤피크(무소속, 전 이집트 총리)와 아무르 무사(무소속, 전 아랍연맹 사무총장)의 접전으로, 대선에 출마한 당이 많아 표가 분산될 것으로 보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움. 

- 아무르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경우에는 대통령과 의회가 갈리게 되어 문제를 양산할 수 있음. 


-http://www.elections.eg/ (선거 공식 사이트 주소)

-http://www.elections.eg/index.php/candidacy/final-candidates (후보자목록)


2.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지역원유를 2013년 8월부터는 터키 국경까지 새 파이프 라인으로 직접 수출할 것이라고 20일 밝힘. 하우라미 장관은 2013년 새 파이프 라인이 완공되면 하루 100만 배럴을 터키 키르쿠크로 보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직접 수출이 가능하면 이라크 국가 예산이 허용하는 원유 수출 수입의 17%만 남기고 나머지는 연방정부에 보내겠다는 뜻을 표명함. 바그다드의 중앙정부는 쿠르드 지역정부와 이라크 석유 수출 통제권을 두고 마찰을 빚어왔으며, 지난 4월 쿠르드 지역은 중앙정부가 원유 대금을 송금하지 않는다면서 석유 수출을 중단했음. 바그다드 중앙 정부는 오로지 중앙정부만이 석유 수출을 통제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쿠르드 지역정부와 맺은 계약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이 문제로 인해 이라크와 터키 관계가 악화될 수 있음.


3. 내년부터 터키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아랍어 교육을 실시함. 아카페 정당의 정책방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임. 


4. 쿠웨이트에서 법을 샤리아 법과 근접하게 만들려고 국회에서 시도했으나 국왕이 이를 거부함.


5. 탈레반에서 아프간에 있는 여학교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사건이 있었음.


6. 터키가 지난 가자지구행 구조선의 항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터키인 9명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을 살인혐의로 ICC에 기소.


7. 최근 그리스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인프라 투자가 줄면서 터키가 이를 반기고 있음.


8. 예멘 정부군 440명이 알카에다의 자살 폭탄테러로 인해 사상.


9. 이란이 구글을 상대로 구글지도에서 페르시아만 지명을 누락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함. 구글이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 지명을 표기하지 않은 것에 따른 것. 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최근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만을 함께 표기해 이란의 유구한 역사와 문명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이란인들이 격분함. 이란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판매를 이란내에서 금지하고, 해당 기자들의 입국도 허용하지 않고 있음.


10. 올해 빈 라덴 1주기를 맞아 오바마는 5월 1일 아프간을 방문했고, 미국은 빈 라덴 1주기를 대비해 테러 경계를 강화하였음. 또한 알카에다 예멘 지부는 최근 오사마 빈 라덴 1주기를 앞두고 미 항공기에 대한 보복테러 음모를 꾸몄으나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CIA에 의해 무산되었음. 파키스탄 법원에서는 빈라덴 1주년을 기념하여 빈라덴의 소재를 알려준 사람에게 징역 33년 형을 선고함.


11. 시리아 최대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SNC) 부르한 갈리운 의장이 공식 사임함. 사임 이유는 그의 지도력에 대한 거센 비판으로 인한 마찰 때문인 것으로 보임.


12. 사우디가 예멘 재건을 위해 32억 50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함. 사우디 외무장관은 ‘예멘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해서 이 같은 의견을 밝힘. 현재 예멘 어린이 3명당 1명 꼴로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13. 이라크 전역에서 테러가 잇달아 일어나 레바논 시아파 순례자를 포함해 8명이 사망, 33명이 부상.


14. 시아파가 자신을 시아파로 얘기했다가 핍박 받지 않도록 수니파라고 말해도 괜찮다라는 식으로 교리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