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헤즈볼라 이스라엘 분쟁 심화 및 프랑스와 미국의 외교적 대응>
: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분쟁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프랑스 외무장관 Stéphane Séjourné와 미국 특사 Hochstei은 베이루트에 방문하여 이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양국 모두 유엔 결의안 1701호에 따라 남측 분쟁 중단, 헤즈볼라 철수, LAF 재배치 3단계를 통한 해결법을 제안하였고, 헤즈볼라는 미국이 10월 이후 개발이 중지된 9광구의 재시추를 통해 레바논 석유자원 재공급을 제안하였다고 함.
모로코
<알제리와 모로코의 아프리카 컨페더레이션 컵>
: 모로코 축구팀 Renaissance Berkane은 알제리 세관이 유니폼을 압수한 후 경기를 거부했으나 아프리카 컨페더레이션 컵 준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USM Alger(USMA)에게 3-0으로 승리하였음. 아프리카 축구 연맹(CAF)은 USM Alger가 추가적인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함. Renaissance Berkane은 지난주 일요일, 알제에 있는 경기장으로 이동하여 첫 번째 경기에 참가했지만, 도착하던 중 알제리 세관에 의해 유니폼이 압수되어 킥오프를 기다리는 동안 나오지 않았음. 그들은 이번 시즌 아프리카 컨페더레이션컵 전 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했지만 알제리의 해설자들은 이를 도발적이라고 평가하고, 축구 유니폼에 정치적 성격의 표시를 금지하는 규정에 위배된다고 말했음.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슈퍼컵 결승전에서 팬과 선수의 언쟁 발생>
: 지난 4월 11일, 사우디 슈퍼컵 결승전에서 알 이티하드는 알 힐랄에게4:1로 대패함. 그날 알 이티하드 소속 공격수 압둘라자크 함달라는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 있던 팬과 언쟁을 벌이다가 팬을 향해 물을 뿌렸고, 화가 난 팬한테 채찍으로 맞았음. 사우디축구연맹(SAFF)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팬 행동강령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영화 노라(Norah), 칸 영화제 공식 선정작 진출>
: 사우디아라비아의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타우픽 알자이디 감독의 '노라(Norah)'가 사우디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공식 선정작으로 진출함. '노라'는 지난해 12월 제다에서 열린 홍해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여졌음. 알울라에서 촬영된 위 영화는 사우디 영화 위원회(Saudi Film Commission)의 Daw 영화 공모전에서 자금 지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음.
<FIFA, 아람코와 파트너쉽 체결>
: FIFA는 사우디 석유 가스 대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2027년 말까지 파트너십을 체결함. 아람코는 2026년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 등을 포함한 FIFA의 글로벌 파트너가 될 예정임. 또한 아람코는 FIFA와 협력하여 전 세계 축구 이벤트에 아람코의 전문성과 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고, 여기에는 축구 팬들이 FIFA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가 포함.
아랍에미리트
<UAE 75년 만에 가장 큰 폭우로 인한 홍수>
: UAE 내각은 4월 셋째주에 있었던 폭풍으로 인한 주택 피해 복구 비용 20억 디르함(5억 4460만 달러)을 승인함. UAE는 75년 만에 가장 큰 폭우를 겪었고, 이로 인해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음. 두바이의 평균 기후는 연평균 100mm 미만이지만 가끔 이례적으로 폭우가 발생하기도 함. 두바이에서는 4월 16일 하루 동안(12시간 기준) 최소 160mm에서 254mm에 달하는 비가 내렸음. UAE는 2025년까지 하수 처리 시설 완비 목표 중임 폭우의 원인으로는 기후 변화와 인공 강우가 제기되었음.
<UAE 내 오만인 교통 위반 벌금 면제>
: 지난 4월 22일, 오만의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가 UAE를 방문하여 UAE의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과 회담을 진행함. 이를 기념하고자 UAE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오만 시민이 저지른 모든 교통 위반을 면제하기로 결정.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난민 이야기>
: 탈레반을 피해 영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남성 무함마드는 2021년 영국에 도착한 뒤 무기한 체류 허가를 받았고 그의 가족은 이웃한 국가 파키스탄으로 안전하게 탈출하였음. 그의 가족은 영국군을 도왔기에 아프가니스탄 시민 재정착계획에 따라 이주할 수 있었음. 그러나 현재 파키스탄은 자국 내 아프가니스탄인을 아프가니스탄으로 추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하여 옥스포드 자선 단체는 무함마드와 같은 다른 아프가니스탄 시민들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음.
알제리
<한-아프리카 수산 포럼 개최>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알제리 알제에서 한-아프리카 수산포럼(KORAFF)을 개최하였음. 이번 포럼에는 알제리 수산부, 수산연구소(CNRDP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근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사무소(RNE), 주알제리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현대아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수산 분야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음.
예멘
<후티 군, 이스라엘의 석유 탱커 파손 및 미국 드론 격추>
: 예멘의 후티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여 더 많은 공격을 약속하며 이스라엘의 석유 탱커를 손상시키고 미국의 MQ-9 리퍼 드론을 격추하였음. 또한 이란 연합군의 군사 대변인은 토요일 이른 시간, 해상 미사일로 British oil ship Andromeda Star를 명중하였다고 밝힘. 한편, 미국 MQ-9 드론 격추는 가자 전쟁 이후 후티가 격추한 세 번째 미국 드론 공격임.
오만
<오만 폭우>
: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UAE 폭우는 두바이뿐만 아니라 오만에서도 최소 20명이 사망하였음.
요르단
<암만-자르카 고속버스(BRT) 시스템 운영 시작>
: 유세프 샤와브레 암만 시장은 28일 암만과 자르카를 오고가는 고속버스 시스템의 시범 운영이 5/15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함. 이는 Greater Amman Municipiality(GAM)이 총비용 7,584,000 디르함(한화 약 142억 48004800만 원)을 투자하여 62~70명 정도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버스 48대를 인수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함. 친환경적인 EUOR 5 디젤 엔진을 장착한 이 버스는 암만과 다르카 간 BRT 노선에서 운행되며 암만의 시장은 자치단체 간 대중교통 서비스 확장이 계속될 것이고, 연말까지 전기버스 15대를 구매하기 위해 또 다른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함
이란
<북한 경제 대표단, 이란 방문>
: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북한 대표단의 이란을 방문, 이에 대해 미국은 핵프로그램 및 재래식 무기 공유할 것과 2019년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잠수함 및 탱크 등의 무기 구입 및 생산 지식 판매 등이 있었다는 점을 토대로 우려하고 있음.
<라이시 대통령, 파키스탄 방문>
: 이란의 라이시 대통령이 22일부터 사흘간 파키스탄에 방문히여 경제, 대테러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특히 20억 달러 규모의 무역 규모를 5배 늘리는 것과 가스관 건설, 전력 수출 등에 있어서 협력을 강조하였고, FTA 체결도 논의하였음. 이에 대해 미국은 대이란 제재를 언급하며 이란을 지원할 경우 파키스탄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파키스탄은 이를 무시하고 이란과 협력할 기세로 보임.
이스라엘
<미국 정부, 이스라엘 지원 유지>
: 미국 정부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IDF) 일부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자행한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이에 따른 제재는 유보한 것으로 전해짐.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보낸 비공개 서한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며, 이번 결정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행위와 관련해 충분한 책임을 묻지 않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함.
튀니지
<마르주키 전 대통령 직역형 선고>
: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을 비판한 인물들이 줄줄이 체포되는 가운데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온 몬세프 마르주키 전 대통령도 징역형을 선고받음. 튀니지 사법당국은 마르주키 전 대통령이 정부를 전복시키고, 대중을 선동하고, 튀니지 땅에 무질서와 살인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하였다고 함. 2011년 민주화 이후 첫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르주키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후 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왔고,정치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헌법기관들의 기능을 잇달아 정지시킨 사이에드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칭하며 비판에 앞장선 인물임.
튀르키예
<에르도안의 백악관 방문 연기>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5월 9일로 예정되어있던 백악관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함. 이는 튀르키예-미국 간의 장기간의 마찰 이후 관계 개선 노력을 뒤엎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정확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음. 앙카라 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에르도안 대통령을 백악관에 모시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취임 3년 만에 백악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영접하지 않은 것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년 만에 처음임.
파키스탄
<이란 라이시 대통령, 파키스탄 방문>
: 라이시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와 외무부 장관, 대통령 등을 만나기 위해 22일 파키스탄으로 향함. 이슬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닌 국가끼리의 우호관계 증진 및 무역, 연결성, 에너지, 인적 교류 등의 협력 강화가 이번 방문의 목적임. 일각에서는 이란의 방문이 파키스탄의 군사적,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함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함. 두 국가는 1월 이란의 국경 지역에 대한 폭격(수니파 무장 단체 자이시 알 아디를 향한 공격)과 파키스탄의 보복성 공격으로 긴장 수위가 올랐으나, 이번 방문은 긴장 수위를 줄이는 데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파키스탄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가자지구를 비롯한 참상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이스라엘을 정당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GCC로부터 몇년간 대팔레스타인 정책의 변화를 요구받았다고 함.
팔레스타인
<미국 전역 대학 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에 대한 반전 시위 확산>
: 4월 17일을 기준 미국 대학교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음. 시위의 주된 목적은 이스라엘의 비윤리적 전쟁범죄 비난과 미국 대학교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차단,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 반대로 시위가 격렬해지는 가운데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에 체포되었음. 지난주 토요일 Northeastern University, Arizona State University, Indiana University,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등의 대학교에서 200명의 넘는 대학생 시위대가 연행되었으며 현재까지 700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연행되었음. 학생들은 각 대학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기업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이스라엘 자체와도 거리를 둬야 한다고 주장함. 학교마다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대체로 학생들은 ▲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업체와의 거래 중단 ▲ 이스라엘 기업 등으로부터 돈을 받는 자금 매니저로부터의 기부금 수락 중단 ▲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을 더 투명하게 공개할 것 ▲ 시위로 징계받거나 해고된 학생·교직원에 대한 사면 등을 요구하고 있음. 시위를 저지하려는 대학교들의 노력 또한 주목받고 있음.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시위대를 비난하고 해산을 요구하였음. 하버드나 코넬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은 시위에 참여하는 본교 학생들을 제적 및 퇴학 처분을 내리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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