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동을 향해 열린 창. 엘-네피제에서 20대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김규민입니다.
네피제에서는 2013년 여름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를 읽고 처음 중동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실제로는 보지 못했지만 책 속에 묘사된 고대 이집트 문명을 머리 속으로 그리면서 중동은 얼마나 멋진 곳일까 하면서 언젠가 나도 한번은 중동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중동과는 관련없는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었는데, 군복무당시 TV에 나오는 시위대의 모습을 보며 중동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년의 중동을 보면서, 지금 아니면 중동지역은 나와 평생 관계가 없을 수 있겠구나란 마음에 무작정 이 길로 건너 왔습니다.
지금은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고, 네피제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많은 네피지언들과 만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아랍과의 교류에 앞장서시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시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할랄식품 분야에서 제 인생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랍어를 공부할 때, 중동지역을 알아갈 때 즐겁기도 정말 즐겁지만,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할 때면 가장 행복을 느끼고 있고, 제 삶이 반짝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엘-네피제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중동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처럼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이미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가고 있는 네피지언들도 있습니다.
중동을 비롯해 아랍, 이슬람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저희와 함께 가는 것은 어떨까요?
엘-네피제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Gyumin Kim : lucarab2@gmail.com
'학회 소식 > 학회원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회원 조인완입니다. (1) | 2015.03.01 |
---|---|
학회원 김소연 소개 (0) | 2015.03.01 |
학회원 김준석 소개 (0) | 2013.12.06 |
학회원 최서원 소개 (2) | 2013.04.12 |
학회원 연제석 소개 (0) | 201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