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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제 활동/MENA/정규 세미나 일지

[2013/2/14] 중동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론

[발제 주제]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Chapter 3. 중동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론



[5분 토크 내용] 


1. 이스라엘이 지난 11일 예루살렘 북부 주요 유대 정착촌인 ‘베이트엘’ 지역에 settler를 위한 집 90채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한 추가로 300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치가 곧 있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스라엘을 방문을 앞두고 시행되었다는 점에서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시리아 혁명군이 알레포에 있는 공군기지 '알자라 군 공항'을 점령해 미그기 등의 전투기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알레포에서 인근 라카로 연결되는 도로와 민간 공항을 지키는 군 기지도 빼앗았으며, 알레포 국제 공항과 나이랍군 공항 역시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알레포의 정부군 관계자는 '반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공항을 차지 했으나, 훈련용으로 쓰이는 공항이기 때문에 쓸만한 탄약의 수가 아주 적고 전투기 역시 몇몇 오래 사용되지 않은 것이 있다'고 밝혀 이번에 탈환당한 공항이 중요한 지점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3. 튀니지에서 또 다시 일련의 시위들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8일에는 피살된 야당 지도자의 장례식 도중에 반정부 시위자들과 경찰간에 충돌을 빚었으며, 9일에는 친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튀니지 집권당인 엔나흐다당은 9일 친정부 시위가 제헌의회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날 시위대 중 일부는 프랑스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마누엘 발스 내무장관이 야당 지도자 초크리 벨라이드가 암살된 후, 이슬람 전체주의에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레인에서도 폭도가 일어나 시위군이 진압했다고 합니다. 

4.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원심분리기의 주요 부품인 특수자석 10만개를 반입 시도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습니다. 링 마그넷으로 불리는 이 특수자석은 원심분리기의 회전부분을 지탱하는 부품으로, 이란의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에 따라 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또한 이란이 핵 개발을 위한 수입 금지 품목을 이렇게 대량으로 주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5. 이집트 경찰들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내무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은 내무장관이 지나치게 친 정부적이고, 내무부가 무슬림 형제단과 깊은 유착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무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경찰들이 이 파업을 주도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참가자는 징집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리 관련 기사 링크>


http://www.guardian.co.uk/world/2013/jan/22/mali-war-five-facts

http://www.guardian.co.uk/world/interactive/2013/jan/15/mali-africa-history-interactive

http://allafrica.com/stories/201204061147.html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g-mali-fighting-20130123,0,4405962.story

http://www.nytimes.com/2013/02/15/world/africa/french-forces-needed-longer-in-mali-us-official-says.html?ref=mali&_r=0

http://rendezvous.blogs.nytimes.com/2013/02/12/to-build-lasting-peace-in-mali/?ref=mali



[발제 요약 및 자료]


 ▶ 세미나 자료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