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김보경, 김지은, 송민영, 강보훈, 박희수, 구본형
토론발제 : 김보경 - '6장 : 끝나지 않는 전쟁'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진압을 위한 미국의 '넵튠의 창' 작전 수행, 미군의 이라크 전쟁 철군 결정에 대해 발제를 진행함. 그 이후에도 지속되었던 중동 정세의 혼란을 이라크의 순니-시아 대립,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지하디즘의 전개와 새로운 유력 세력 ISIS의 등장 등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함.
발제 이후 미군이 이라크 철수를 서둘렀던 이유,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함. 이미 미군 주둔으로 세력균형에 큰 영향이 생긴 상태에서 섣부른 조치로 인해 갈등이 악화되었다는 의견, 하지만 당시 미국 내에서의 여론을 고려하면 가능한 빠른 철군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됨. 빈 라덴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눔. 그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후 죽음을 맞기까지의 과정은 다소 허무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이 제시됨.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 장 역시 수많은 새로운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토론 마무리.
독서발제 : 송민영 - 아랍어의 언어학적, 역사적 특징 개관
이슬람 이전 시기부터 근대 이후 시기까지, 아랍어의 쓰임과 그 발전의 전체적인 역사적 흐름을 정리하여 설명함. 또한 언어학적 측면에서 히브리어와 함께 셈어족을 대표하는 언어로서의 아랍어와 아랍 문자의 기원 및 유래에 대해 설명함. 이후 아랍어의 양층언어현상에 대해 설명한 후, 두 변종으로 녹음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차이에 대해 알아봄. 이러한 변이 역시 모로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 사용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설명함.
뉴스쉐어링 :
모로코 (김보경)
이방카 트럼프가 11월 6일부터 3일간 모로코에 방문했음. 이는 지난 7월 모로코 의회에서 채택되었던 '지방 여성의 재산권 증진을 위한 법안'의 효과적 이행 촉진을 위한 것으로 보임. 전문가들은 이 방문이 모로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미국 외교에서 모로코가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고 해석함.
https://www.moroccoworldnews.com/2019/11/286480/ivanka-trump-morocco-western-sahara/
사우디아라비아 (강보훈)
정경두 국방장관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빈 살만 왕세자 및 안보 분야 담당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지난 6월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임.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국방, 방산 분야 논의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 국내 방산장비 수출 여부가 주목되고 있음.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559211
터키 (김지은)
튀니지가 자국 화폐 디나르를 전자화폐로 발행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터키 역시 내년 말부터 전자화폐 '디지털 리라'를 개발 완료 및 발행하기로 결정함. 작년 경제 제재에 따른 인플레이션 이후로 터키 시장은 이미 암호화폐 유통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전자화폐에 대한 젊은 세대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음. 정부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통화 이동성을 증가시켜 국가 전반의 경제회복에도 탄력을 받고자 함.
https://coinrivet.com/turkeys-digital-lira-ready-to-deploy-in-2020/
이스라엘 (박희수)
이스라엘이 '2020 두바이 엑스포'에 참여하기로 결정함. 새로 임명된 엑스포 준비위원 엘라자르 코헨은 이 박람회가 이스라엘과 UAE를 비롯한 아랍 국가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냄. 이스라엘과 UAE는 공식적 외교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업, 관광 분야 등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음. 이스라엘은 박람회의 아랍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습, 특히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모습을 어필할 것이라고 밝힘.
https://apnews.com/6826851cea0742b4982995afadedc84d
UAE (송민영)
아부다비의 왕세제이자 통합군 부총사령관인 모하메드 왕세제가 지난 5일 방산연합체 EDGE(에지)를 출범했음. UAE국영방위산업회사를 비롯한 3곳의 국영회사, 그리고 22개 민영회사가 참여하는 이 연합체는 중동 최대의 방산그룹사이며, 드론, 사물인터넷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무기 개발에 초점을 맞출 예정임.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31785
토론 : 지난 14일 네피제 리틀 시네마 피드백, 11월 21일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지역심화세미나' 참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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