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4] 한-카타르 국가 청소년 교류 초청사업 기획

엘 네피제 학회원 8명, 카타르 청소년 10명 총 18명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을 마무리하고, 양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학생들

서울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연꽃기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네피제는 4월 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한 '한-카타르 국가 청소년 교류 초청사업'에 대학생 협력단체로 선정되었고,

지난 7월 14일 토요일, 서울 종로 인근에서 카타르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본 교류를 통해 현재 카타르 정세와 실제 청년들의 인식을 이해하고자 했고, 카타르 청소년에게 한국 대학생의 중동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은 / 1. 아이스브레이킹(자기소개와 친해지기 게임) -> 2. 학회 소개 및 연구성과 발제 -> 3. 카타르에 대해 궁금한 점 질의응답(사전회의를 통해 질문지 구성) -> 4. 할랄식당에서 점심식사 -> 5.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문화체험 /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학회원들의 교류사업 진행 후기, 카타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질의응답 내용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유네스코 평화누리 활동 결과물인 '2018-1 엘 네피제 학술집'에 실릴 예정입니다.

만나자마자 행사를 시작하여 어색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카타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카타르 여행과 2022년 월드컵 이야기를 할 때마다 '숙박이나 관광은 아무 걱정 말고 꼭 카타르로 놀러 오'라고 강조 또 강조했는데, 그 말 한마디에서도 친절과 환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카타르 정세 뿐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열심히 나눠 주셨습니다 :)

네피제 학회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회화실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사전에 발제자료 및 소개자료를 전부 영어로 준비하고 문제사항을 피드백 받으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당일에는 유창한 아랍어 회화로 카타르 청소년들과의 거리를 한껏 좁혔습니다. 더불어 문화체험과 대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한국을 찾아 준 카타르 청소년들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한국에 대한 좋은 경험으로 남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행사를 위해 사전 컨택에서부터 당일 진행까지 애써주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담당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