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바레인, UN EDGI 18위 등극>
: UN의 전자정부평가(EDGI)에서 바레인이 18위로 등극했음. 이는 지난 2022년 평가 기준에 비해 36 계단 상승한 것으로, 정보 및 전자정부 당국(iGA)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임. iGA는 국가 포털인 bahrain.bh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고, 전자 서비스의 확장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해 왔음.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슈라 위원회 연례 연설>
: 9월 18일 수요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슈라 위원회 연례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정이 없다면 이스라엘 또한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 범죄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하였음. 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문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팔레스타인을 인정한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했음.
시리아
<골란고원과 그 지배권>
: 골란고원은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국경 지대에 있는 지역으로 현 국제법상으로는 시리아의 영토임. 프랑스의 위임 통치가 끝난 후 시리아로 편입된 이곳은 제3차 중동전쟁에서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의 영토가 됨.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골란고원에 약 1,00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였고, 현재 해당 지역은 이스라엘 법을 적용받고 있으나 유엔은 이를 철회할 것을 권고 중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의료 관광 유치>
: 두바이 보건국(DH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두바이는 약 70만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의료 관련 지출로 10억 3400만 다르함(한화 약 370037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달성함. 의료 관광 사업은 두바이 GDP의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고, 의료 관광을 통해 항공, 숙박, 통신 등 주요 부문에서 간접 수익을 이끌어 내고 있음. 최근 두바이 보건국(DHA)과 두바이 경제관광부(DET)는 의료 관광 및 투자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함. 이에 따라 의료 부문에 현지 및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여 두바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고, 국제 의료 컨퍼런스 개최 및 의료 관광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임.
<아부다비 웨딩쇼 개최>
: 아부다비의 사디야트 섬에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아부다비 웨딩 쇼가 개최될 예정임.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아부다비의 전략적 관광 추진의 일부임. 2021년부터 아부다비는 비무슬림 외국인 거주자의 가족 관계를 다루는 ‘비무슬림 가족법’을 제정하고 ‘아부다비 비무슬림 가정법원’ 신설하는 등 비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혼 서비스 제공을 시작함.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내 친러 정권 수립 목적의 쿠데타 발각>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평화 협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르메니아에서 현 정권을 전복하고 친러 정권을 세우려는 쿠데타가 발각되었음. 아르메니아는 쿠데타 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무장 단체에 가입할 아르메니아 남성을 모집하고 있었고 그들을 러시아 소재의 훈련 캠프로 보내질 예정이었음. 최근 아르메니아-러시아 관계가 소원해지고, 유럽에 가까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큰 논란이 되었음.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평화 협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하나가 러시아인만큼 평화 협정에 다시 한번 장애물이 생김.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의 팔레스타인 우호 입장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목소리>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튀르키예가 노골적으로 팔레스타인 편을 들자 아제르바이잔 내부에서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음.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긍정적인 태도와 팔레스타인에 대한 제한적인 지원에 실망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음.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역사적으로 유대인과 비교적 양호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튀르키예는 1990년대부터 범투란주의에 정체성을 두고 있어 이스라엘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가지고 있음.
예멘
<후티 반군의 습격으로 유기된 그리스 유조선 인양>
: 지난 8월 21일, 예멘 후티 반군의 습격으로 그리스 유조선 수니온(Sounion)호가 홍해에 유기되었음. 유조선 내 기름 유출로 환경오염을 우려한 EU는 EU 해군의 지원을 받아 해당 유조선을 안전한 곳으로 인양하였음.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예멘 북서부 해상을 지나가는 이스라엘, 미국, 영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선적들을 격침시켜 왔음.
이라크
<이라크, 가족법 개정안 추진>
: 이라크 내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들은 가족법 개정안을 추진 중임. 현재 가족법은 결혼 최소 연령을 18세로 정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9세의 소녀와 15세의 소년의 결혼을 합법화하고, 이혼과 상속에 대한 여성 보호를 제거할 수 있음. 이라크의 어성과 남성 모두 자신의 권리를 박탈하려는 시도에 항의하여 9월 3일에 예정되어 있던 법안 2차 독회를 연기하는데 성공하였으나, 9월 16일 2차 독회가 열려 개정안 통과에 한 걸음 가까워진 상황임.
<바그다드에 하마스와 후티의 영구 주재 사무소 개소>
: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와 후티가 이라크 바그다드에 영구 주재 사무소 개소하였음. 이란은 이라크에서 동조 세력을 모으고 자금 지원을 늘리며 영향력을 확대해왔고확대해 왔고,최근 몇 년간 이라크 정부가 시아파 민병대를 합법화하도록 압박해왔음압박해 왔음.이에 따라 이라크 정계 속 시아파의 영향력은 증가하였고, 이들은 수니파 아랍 국가 및 정당, 시민은 물론 이스라엘, 서방세계를 적으로 간주하였음.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취임 한 달 반 후>
: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향한 팔레스타인의 군사행동을 지지하는 동시에 미국의 경제 제재를 해제하여 이란의 경제 고립을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음. 그러나 이는 이란의 군사적 개입이 지속되는 한 힘들 것으로 예상됨.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완화, 히잡 의무 완화, 인터넷 검열 완화 주장을 통해 개혁파와 온건파 모두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음. 하지만, 많은 지지자들은 전정부와 강경파 인사들이 포함된 내각이 출범하자 실망하였음.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무선 호출기 폭발 사건 속 이스라엘의 호출기 공급>
: 9월 17~18일, 레바논 내 헤즈볼라 거점을 중심으로 수십개의 무선호출기(삐삐) 폭발하여 약 3,000명이 부상을 입고, 최소 37명(어린이 2명 포함)이 사망하였음.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22년부터 유령 회사를 통해 헤즈볼라에 삐삐를 공급하였다고 함.
이집트
<바이든 정권, 이집트에 군사 지원금 13억 달러 지급 결정>
: 9월 11일, 바이든 정부는 이집트에 군사 지원금 13억 달러(약 1조 77천억 원)를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함.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집권 이후 약 10년 동안 일부 지원금은 인권 문제 개선이라는 지급 조건이 있었음.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종결을 위한 노력과 형법 개정, 정치범 석방 등 인권 문제 진전을 향한 이집트의 행보가 인정되어 전액 지급이 결정된 것으로 보임.
투르크메니스탄
<TAPI 가스관 건설 사업 재개>
: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출발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에 이르는 TAPI 가스관 건설사업이 오랜 지연 끝에 재개되었음. 투르크메니스탄은 국경도시 세르헤바트에서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이어지는 구간을 자체적으로 우선 건설하기로 하였음. TAPI 가스관 건설사업은 남아시아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1990년대 초에 처음 계획되었으나 아프가니스탄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여러 차례 지연되었고, 2021년 미군 등 외국 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탈레반이 집권하며 관련 논의가 재개되었음. 해당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30억㎥ 규모의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16%의 가스 지분을 구매할 예정이며, 완공 시 연간 5억 달러 규모의 통행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함.
카타르
<카타르, ‘아랍 연맹 국가 간 통과 운송 규제에 대한 개정 협정’ 서명>
: 카타르가 ‘아랍 연맹 국가 간 통과 운송 규제에 대한 개정 협정’(regulation of transit transport among Arab League countries)에 대한 개정 협정에 서명함. 이는 경제 및 재정 문제에서 아랍 연맹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헌장 제2조에 따라 회원국 간의 경제적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정으로 운송 규정을 간소화하고 국경 간 무역을 원활히 하여 아랍 국가 간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함. 카타르는 리비아에 이어 해당 협정에 서명한 두 번째 아랍 국가임
파키스탄
<파키스탄과 러시아의 관계>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는 미국 중심의 서구 질서에 반대하는 강대국으로서 글로벌 사우스에 자신의 모습을 구축하고자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함.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러시아 관계가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특히, 이번 7월 SCO 정상회담에서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만남으로 관계가 가시화되었음. 그러나 이러한 관계 강화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이 러-우 전쟁에서 중립 입장을 취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이 있어 양국 간 불신이 존재함.
팔레스타인
<유엔 총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 중단 결의안’ 채택>
: 유엔 총회가 18일 이스라엘을 향한 팔레스타인 지역 불법 점령 12개월 이내 중단 내용을 담은 결의를 채택함. 한국 등 43개국은 기권하였고, 이스라엘, 미국 등 14개국은 반대하였음.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7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점령 행위는 불법이라며 가급적 빨리 점령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음. 이번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지만, 국제 사회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의사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음.
'네피제 활동/MENA > 정규 세미나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9/08] 2024-2 OT (0) | 2024.09.20 |
---|---|
[24/05/26] 7차 정규 세미나 (4) | 2024.09.19 |
[24/03/10] 2024-1 OT (0) | 2024.03.15 |
[23/11/12] 7차 정규 세미나 (0) | 2023.11.12 |
[23/11/05] 6차 정규 세미나 (0) | 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