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정부의 네옴 프로젝트 속 무력 사용>
: BBC 인터뷰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가 네옴 프로젝트를 위한 땅을 개간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허용했다고 함. 전 사우디 정보부 출신 라비 알레네지(Rabih Alenezi) 대령은 네옴 프로젝트의 일부인 ‘더 라인’을 위한 토지를 마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쫓아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힘. 그가 관할하고 있었던 알 쿠라이바 마을의 대부분은 호웨이타트(Huwaitat) 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들은 수 세대에 걸쳐 타북(Tabuk)에 거주해 왔음.호웨이타트 족이 ‘많은 반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퇴거에 계속 저항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살해되어야 하므로 집에 남아 있는 사람에 대한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허가하는 명령을 받았다고 함.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 내무장관의 만남>
: UAE 대통령이 6월 4일 시라주딘 하카니 아프가니스탄 내무장관이자 탈레반 부지도자를 만남. UAE 국영방송 WAM은 양측은 양국 간 협력 유대 강화와 상호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관계 강화 방안, 경제 및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재건 및 개발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힘. 이번 만남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아직 없음.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이후>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탈레반 병사들이 사무실 업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과거 전투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도시 생활과 관료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많은 이들은 새로운 규칙과 교통 체증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전투 시절의 단순한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음. 반란군 시절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던 때와 비교해 지금은 책임이 크게 늘어났다고 느끼고, 전 세계의 감시를 받는 듯한 압박감도 겪는다고 함.
알제리
<은행 연합회, 알제리 은행 협의회와 MOU>
: 은행연합회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알제리 은행 협의회와 MOU를 체결함. 주요 내용은 디지털금융·전자결제·금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은행·금융산업 관련 경험·사례 교환,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 3가지임.
예멘
<미군, 후티 반군의 자금 차단>
: 예멘 내전을 종식시키려는 UN 주도의 노력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자금이 예멘 후티 반군에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미국과 동맹국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함. 후티 반군이 공격을 중단해야만 유엔 계획과 관련된 합의가 진행될 수 있다며 미국은 여전히 예멘의 평화를 지지한다고 밝힘.
튀르키예
<튀르키예 외무장관, 중국 방문>
: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3일간 중국 방문을 하면서 BRICs 가입과 위구르 인권 위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 터키는 중국의 위구르 인권 상황에 대해 앞장서서 비판해왔으나 경제 위기로 인해 최근에는 중국과 각을 지려하지 않는 상황임. 이는 외교적 마찰을 빚은 사우디아라비아나 마비 마르마라 호 사건으로 관계를 단절한 이스라엘, 무슬림 형제단 문제로 다투는 이집트 등과 최근 들어 화해를 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임. 튀르키예 입장에서는 투자 유치를 절실히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주변국들과 화해를 진행 중이며, 다음 주에 러시아에서 열릴 BRICs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임.
카타르
<카타르 경제실무그룹과 한국 방문하여 스마트팜 협력 논의>
지난 5월 27일, 카타르 경제 실무 그룹은 전북 김제시의 스마트팜 혁신산업단지를 비롯한 농촌 진흥청, 수출 업체를 방문하였음. 2023년 한국 무역신문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라면 수출이 연간10억 달러,스마트팜 수출은 2022년 대비 3배나 증가했음. 특히, 선농산물 중에서 딸기가 24.6%를 차지할 만큼, 수출 증가세를 주도함.